톳토리사구미술관

#4. 톳토리 사구미술관

2019. 1. 2. 21:31

어제는 늦어서 헛탕을 치고 돌아왔으므로 이번에는 조금 일찍 나가서 구경을 하러 나갔다. 벌써 이틀을 오카야마에서 잤으니 남은 시간은 단 사흘. 시간을 아껴야 하는데..

 

카미고리역에 가서 특급열차 수퍼 하쿠토를 기다린다.

열차 시간과 한 시간 정도 차이가 나는 애매한 시간에 도착한 탓에 한 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

 

수퍼하쿠토 5호 열차는 톳토리를 지나서 쿠라요시까지 가는 열차구나.

 

날이 생각보다 추워서 밑에 숨어있다가 열차 출발시각이 거의 다 된 것을 알고 재빨리 뛰어가 열차를 탔다. 하마터면 어제처럼 톳토리까지 갔다가 헛탕치는 일을 반복할 뻔했다.

 

그래도 날씨가 맑으니 기분이 좋다. 미세먼지도 없는 것 같고..

 

톳토리사구로 가는 버스를 타야하는데..

 

버스를 타면서 운전수에게 사구까지 가느냐 물어봤더니 그렇다고 하는데 버스 안에 의외로 사람들이 많다.

 

맥도날드도 있고

일본에서는 톳토리나 시마네 등은 시골로 알려져 있는데 생각보다는 번화하다. 그렇다고 토쿄, 오사카 같은 곳과는 비교할 수는 없지만..

2016년 리우 올림픽이 있어서 그런지 이런 모래로 만든 작품이 있고

 

이 곳은 모래로 조각상을 만드는 곳인가보다.

직접 제작하는 것을 보고 싶은데 아무도 없다.

 

건너편을 보니 모래가 잔뜩 있다.

저기가 톳토리 사구인가보다.

 

전망대에는 너댓 명의 사람들이 있고

 

길 건너편에는 모래가 잔뜩 쌓여있고, 이 쪽에는 가지만 앙상하게 남은 나무와 말라 죽어가는 풀들만 있다.

 

앞에 보이는 나무와 풀만 없애면 사막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낙타도 다니고 그러던데..

 

이 작품의 이름은 갈라파고스의 동물들이라고 하는데, 멕시코 출신의 작가가 만들었다고. .

 

작품명은 갈라파고스의 동물들이라고 하는데..

난 잘 모르겠다.

 

아이들이 모래를 가지고 놀 수 있는 광장. 스나아소히로바라고 읽으면 되려나.

 

쿠스코 거리에 있는 사람들이라네.

엔게란드 데이빗이라는 벨기에 출신의 작가가 만든 작품이라고.

 

모래로 어떻게 만들었을까 신기하네..

 

옆에는 과거 사람들이 그렸을 법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고.

 

이 작품을 만든 사람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작품은 잉카도로와 안데스의 자연이라고 카렌 프랄리치(Karen Fralich)라는 캐나다 작가가 만든 것이란다.

 

모래라면 높이 쌓다보면 무너질텐데 어떻게 만드는 것인지 신기하다. 모래가 쏟아지지 않게 굳혀놓은 것인가..

 

사구미술관에서 동영상을 틀어주어서 잠시 그 영상을 카메라로 촬영을 했는데, 파일이 메모리카드에 파일이 덮여서 재생이 안 된다...

안에서 조금 더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고, 사구 구경을 하러 길을 건너 모래밭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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