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아사쿠사 센소지 ①

2019. 6. 3. 21:43

길을 잘못 들어서 아침부터 길을 헤맸다.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지하철 아사쿠사선 닝교쵸역이나 아사쿠사바시역에 가서 열차를 탔으면 편하게 갔을텐데..


토쿄 스카이트리가 있는 오시아게역은 지하철 한조몬선으로 갈 수 있는데, 이 역까지가 토쿄메트로 한조몬선이고, 이 역을 경계로 토부 이세사키선으로 들어가게 된다.


스카이트리의 아래 층은 토쿄 소라마치라고 이름을 붙인 모양이다.


높기는 엄청 높네...

아래층은 상점가가 있어서 화장실에 들러서 볼 일을 보고 다시 나왔다. 비싸서 입장권 살 돈이 없다.. 


스미다구에서 100엔 버스를 운행하는데, 지금 내 주머니사정을 보면 100엔이 어디야.. 아직 지하철 티켓의 시간이 남았으니 이것 먼저 다 쓰고 봐야지.


저 거대한 건물 주변을 토쿄스카이트리 타운이라고 명명한 모양이다.


토쿄메트로의 오시아게(押上)역.

스카이트리마에(スカイツリー前)라는 부역명이 붙어 있다.

스카이트리는 봤으니 아사쿠사로 가야지.


높이가 634미터라는데..


토쿄메트로 한조몬선과 토부선은 왼쪽, 토에이 아사쿠사선과 케이세이선은 오른쪽으로 가란다.


오시아게역이 역의 정식 명칭이고, 부역명이 스카이트리마에라고 한다.


케이큐 역시 아사쿠사선과 직통운행을 하고 있어서 아사쿠사에서도 한 번에 하네다공항까지 갈 수 있다. 직통운행에 참여하는 철도회사마다 각각 자사 차량을 투입하기 때문에 시간이 남아돌 때 역 안에서 다양한 종류의 차량을 볼 수도 있다.


아사쿠사역에 내려서 밖으로 나왔다.

아사쿠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두 번째인가, 세 번째인가 잘 기억이 안 난다. 이 시기에 산자마츠리라는 아사쿠사에서 유명한 축제가 벌어진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남미에서 온 것으로 추측되는 여행자도 있는 것 같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걸어다니기도 힘들다.


센소지

예전에 일본드라마 '안도 나츠' 가 이 곳 아사쿠사를 배경이었는데.. 


사진이 다 비뚤비뚤하다...


센소지(浅草寺)

지명은 아사쿠사(浅草)라고 읽지만, 같은 한자를 쓰면서도 읽는 법이 다르다.

 

광각렌즈를 잘 조절하지 못해서 이 모양이네..


멀리서 보니 사람들이 피우는 향의 연기가 엄청나구나..

 

왼쪽에는 봉납하는 곳인 것 같고, 오른쪽에는 오미쿠지를 뽑는 곳이 있고


일본 전통의상을 입은 여성들이 많다. 여기가 유명한 관광지인 만큼 근처에 키모노나 유카타를 렌탈해주는 곳도 있을 것 같은데.. 몇 년 전에도 왔던 곳이라 그런지 별로 새롭다거나 신기하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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