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한 호텔에 짐을 맡겨두고, 나가사키 시내 구경을 하러 나섰다. 나가사키 짬뽕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어느 가게가 유명한지는 물어보지 않고, 그냥 들어가서 짬뽕을 시켰다.


한국의 중화요리점에서 판매하는 짬뽕과는 색깔이 많이 다르다.


'데지마테이' 라는 중화음식점이 있다.

텐푸라 정식이 680엔이면 그럭저럭 괜찮은 가격이었던 것 같은데..


나가사키신치쥬카가이(長崎新地中華街)

이 부근에 중국에서 건너오게 된 사람들이 정착을 한 것 같다.


붉은 색이 많이 사용되어서인지 중국풍의 느낌이 진하게 난다.

비가 내리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기도 해서 쇼핑몰에 들어가서 잠시 비를 피했다.

 

BoA쨩의 비비드


보아쨩..


중간에 있는 'MADE IN TWENTY' 는 거의 10년도 더 전에 샀던 것 같은데..

비가 내려서.. 조금 귀찮다.


딱 봐도 예전에 지어서 현재까지 보존된 건물은 아니고 복원한 것 같다.


여기는 부엌으로 사용하던 공간이었던 것 같은데..


정육점인가..


저 배 뒤편에 있는 국기는 네덜란드 깃발인 것 같다.


깔끔하기는 하지만 현대에 와서 복원한 것이라 큰 가치는 없을 것 같은데, 다시 갈 기회가 있어도 안 갈 것 같다.


한 구석에 분재가 있는데, 여기서 볼만한 것이 없고, 날씨조차 좋지 않아서 크게 기대할 것도 없는 것 같아서 기분이 가라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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