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코치성 ②

2019. 5. 19. 16:47

코치성의 모습을 축소해서 만들어 놓은 모형인 것 같다.

 

토사의 명족 초소카베 가문

오래 전에 노부나가의 야망 천상기라는 게임을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초소카베의 능력치가 좋아서 늘 피터지게 싸웠던 기억이 남아있다. 사실 한국에서는 일본이 조선 침략을 한 이후 전국시대의 역사는 중요하게 다루지 않기에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삼국지 게임 시리즈를 하다가 우연히 한글화가 된 '노부나가의 야망' 게임을 접하면서 몇몇 인물들을 알게 되었고, 야마오카 소하치가 쓴 토쿠가와 이에야스 등을 읽은 적이 있는데..

 

야마우치 요도의 갑옷 위에 입는 겉옷인 것 같은데.. 야마우치 요도가 누군지 모르겠다.

 

토사번의 식산 진흥이라는데 예나 지금이나 수산물 잡아서 먹었나보다.

 

천수각 안에 더 볼 것이 없는 듯하여 밖으로 나왔다.

유명한 성보다는 훨씬 작고 볼 것이 없을 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비가 조금씩 내리는데 우산이 없지만 우의가 있으니..

 

이 쪽에도 벚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아직 꽃이 막 피려는 듯해서 만개한 꽃은 볼 수 없을 것 같다.

 

그나마 천수각 밑에 있는 곳은 꽃이 꽤 핀 것 같은데 여기는 조금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그런데 료마 패스포트를 발급받으려면 세 곳의 도장을 찍어와야 한다는 것 같다. 코치성에서 도장 하나 찍었으니 두 곳을 더 찾아서 가면 될 것 같은데..

 

성벽 안쪽에서 외부의 적을 상대로 총포를 쏠 때 사용하는 구멍이 있다.

 

여기는 햇빛이 잘 드는 곳이었는지 벚꽃이 꽤 핀 것 같은데..

 

여기는 꽃이 많이 피었다.

 

여기는 빛이 잘 들어서 그런가 꽃들이 곧 만개할 것 같다.

 

역시 중간중간 시코쿠의 기업들이 후원한 흔적도 보이고

 

천수각에서 나와서 밑으로 가보니 여기는 꽃이 꽤 많이 피어 있다. 사나흘 정도 후에 오면 더 보기 좋을 것 같은데, 여기에 당일치기로 온지라..

 

아직 꽃이 피지 않은 나무가 더 많지만, 며칠 후면 만개하여 꽃이 만발하겠지.

다른 시코쿠의 도시들 중에서 타카마츠는 과거에 아시아나항공이, 지금은 자회사인 에어서울로 넘어갔고, 마츠야마도 아시아나항공이 취항을 했다가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서인지 요즘은 제주항공이 취항하고 있는데,

우산보다는 우의가 돌아다니기 편하겠다 싶어서 우의를 사서 입고 있는데 조금 거추장스럽다. 싸구려라 그런지 금방 찢어질 것 같기도 해서 하루 사용하는 셈이라 생각해야겠다.

 

연세가 있으신 두 분이 사진을 찍고 계시는데 사진이라도 찍어드릴 것을 그랬나보다.

 

저 두 분도 시간을 내서 여기에 오신 것 같은데, 며칠 후에 왔으면 꽃이 활짝 핀 모습을 볼 수 있었겠지.

 

코치현이 국민휴가현이라는 칭호가 있는가 보다. 코치현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일부러 그렇게 명칭을 붙여놓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여기도 꽃이 피었네.

날씨가 맑았다면 좋았을텐데..

 

세상에 0.5엔짜리 파칭코가 있다.

1엔짜리 동전을 넣고 두 판을 할 수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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