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죠코엔

역시 사쿠라는 일본이구나..

 

아무래도 일본의 벚꽃 개화시기에는 항공권이 비싸서 꽃구경은 어려운 일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용케도 이번에는 시기를 잘 맞춰서 온 것 같다.

공원으로 조성된 곳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고...

 

화보 같은 것을 촬영하는 것인가..

 

누군지는 모르겠고..

 

나도 한 번 찍어보자. 이힛~

 

화보를 찍는 것인가..

 

오른쪽의 나무는 이미 꽃이 다 진 모양이다.

 

긴메이스이도라는 우물이라고 하는데..

 

오사카시립박물관은 철거를 하는 것인가 싶었는데, 이 해 가을에 '미라이자오사카죠(ミライザ大阪城)' 라는 이름으로 음식과 상품을 판매하는 상업시설로 재개관하였다고 한다. 아마도 이 때는 기존의 박물관 건물을 개조하는 중이었던 것 같다.

 

일본 전국시대의 무장의 모습을 한 아저씨.

벚꽃시즌을 맞이하여 여기서 활약을 하시나보다.

 

이 분은 꽤 연로하신 것 같은데,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시려는 듯하다.

 

언제부터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오사카성 입구에 에스컬레이터가 생겼다. 이 나라도 장애인과 고령자들을 위한 배려라는 것을 조금씩 신경쓰기 시작한 모양이다. 건강한 사람들은 걸어서가면 되고..

 

해자에는 물이 없다. 안타깝지만 전쟁의 위협은 이 나라가 아니고 우리한테 있으니..

 

사람이 많아서 오래 있고 싶지는 않아서 출구로 나왔다.

 

키야~ 여기 꽃이 제대로 피었네..

사토미 같은 아가씨가 있으면 좋으련만..

 

여기가 벚꽃과 함께 사진 찍는 스팟이 된 모양이다.

 

쯍궈언니가 계속 저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

 

와~ 이 나무의 꽃들은 만개하였구나.

 

먹거리를 파는 곳에도 사람들이 많다. 살짝 배가 고파지는 듯한 느낌인데..

 

아..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

그러나 현실은 개거지..

 

많은 인파를 헤치고 성 밖으로 나왔다. 다음 장소로 가야지.

 

성벽 위로 꽃이 피어 있다.

 

니시노마루정원에서는 야간에 조명을 켜고 벚꽃 구경을 할 수 있는가보다. 귀찮은데..

 

이 곳에는 해자에 물이 차 있다.

 

수심이 그리 깊지는 않은 것 같은데..

오사카의 랜드마크 오사카성은 여기까지 보기로 하고, 난바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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