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열차놀이의 시작

2019. 11. 12. 01:02

모닝커피 한 잔을 마시고 씻고 나간다.


왼쪽의 열차는 쿠마모토행 4량 보통열차. 저걸 타면 쿠마모토까지 언제 가냐..


나가사키행 카모메와, 사세보행 미도리가 병결하여 출발을 한다.


아이고~ 보통열차로 쿠마모토까지 언제 가냐..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역 안에 있는 타치구이 우동가게에서 아침을 먹고 있다. 따뜻한 국물 마시고 싶으나 시간이 그리 여유가 있지는 않아서 그냥 열차를 타야할 것 같다.


열차 이름처럼 녹색으로 차량 하부와 측면에 도색을 했네.


잠자리가 바뀌니 간밤에 잠을 설쳐서 피곤하지만, 열차 색상이 녹색이라 그런지 별로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이다.


2000년에 상업운전을 실시한 차량이라니 거의 20년이 다 되어가는 열차라 슬슬 교체할 시기가 되지 않았나 싶은데 아직 멀었으려나..


일본어로 미도리가 녹색을 뜻하는 단어일텐데.. 다른 뜻이 있는 것일까.


14호 차량은 먼저 자리를 차지하는 사람들이 좌석을 쟁취하는 자유석이네.


큐슈레일패스와 지정석권


시발역이라서 그런지 반 이상의 좌석이 비어 있다.

가면서 잠이나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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