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쿄역에서 오에도온센모노가타리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고 해서 왔다. 지하철이나 버스로도 갈 수 있지만, 아무래도 문 앞에 내려주는 셔틀버스가 돈이 안 들고 편히 갈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차량이 없는 외국인에게는 대단히 좋다. ㅋㅋ

오에도온센의 정규요금은 성인 기준으로 2,380엔인데, 한국의 여행사를 통해 전매권(바우처)을 구입하면 거의 절반에 가까운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예전에 두 장을 사두었는데, 유효기간은 표시되지 않았던 것 같다. 입장권을 구입하는 곳에 가서 보여주니 외국에서 왔냐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대답을 하니 별 말 하지 않고 '일본어를 잘 하시네요~' 라면서 응대를 한다. 정말로 일본어를 잘해서가 아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본에 관광 목적으로 온 사람들인 것 같다.

탕 안에는 사람들이 옷을 안 입고 있으므로 사진을 찍을 수 없고..


아무래도 일본인보다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이 많은 것 같은 느낌인데.. 어차피


한국의 농어촌회사에서 단체로 왔나 싶은데 민간회사가 농어촌회사라고 하지는 않을 것 같고, 농어촌공사가 아닐까도 싶은데..


비가 내리고 있지만 다행히 우산을 가지고 와서..

셔틀버스를 타야하는데, 시나가와역까지 가는 버스를 타야겠다. 굳이 토쿄역까지 가면 더 시간이 걸리고, 교통비가 더 들 것 같다.


비가 오락가락하다가 가늘게 빗방울이 떨어진다.


사람들은 셔틀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다.


돌아갈 때는 시나가와역까지 가는 버스가 있어서 타고, 시나가와역에서 전철을 타고 돌아갔다.

일본의 물가를 생각하면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데, 사람이 많아서 시끌벅적하고 욕실에 사람이 많았던 것이 조금 불편했던 것 같고, 야외에 있는 탕은 수온이 낮아서 조금 아쉬웠다고 해야할까..


내일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인데..


일찍 가서 잠이나 자야지..

그런데 한 장 남은 입장권은 어디에 두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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