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신세카이 원조 쿠시카츠 점포라고 하는데, 쇼와 4년 창업이라고 하니 1929년에 창업한 가게로구나. 이 근처에만 신세카이총본점, 쟌쟌점, 츠텐카쿠점, 도부츠엔마에점 등 네 곳이 있다.

 

멀지 않은 곳에 역시 또다른 쿠시카츠 가게가 있는데, 여기는 사람이 많지 않은 듯했다. 저 놈의 빌리켄은..

 

쿠시카츠 다루마의 도부츠엔마에점

 

어우! 빌리켄 못생기고 징그럽다...

 

요코즈나라는 가게 앞에는 사람보다 더 큰 빌리켄 동상이 있다.

 

복어요리점이 있는데 비싸서 못 가고...

 

다루마 말고 쿠시카츠를 파는 가게가 또 있네..

예쁘지도 않은 빌리켄은 왜 갖다 두었는지 모르겠다.

 

24시간 영업을 한다는 요코즈나.

스시부터 쿠시카츠, 타코야키, 모츠나베 등 여러 음식을 파는 곳인가보다. 일단 츠텐카쿠부터 구경을 해봅시다.

 

일단 아래로 계단을 내려갔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가 있는 층까지 올라가는 것 같다. 예전에 한 번 왔던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오래된 광고 포스터가 붙어 있고..

 

왼쪽에는 전차 헤드마크 컬렉션이 열리고 있다.

철도를 좋아하기는 해도 별로 관심은 없는 것 같다. 어쩌다 철도 기념품 같은 것 받으면 챙겨두기는 하지만 돌대가리라서 나중에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을 못한다. ㅋ

 

두상주의 경고가 붙어 있다. 조심해야지..

 

빌리켄 이 녀석은 안 끼는 곳이 없구나.

주변 사진을 찍는데 전망대 안의 조명이 유리창에 비쳐서 사진이 별로다.

저 사람은 빌리켄의 발을 만지고 있는데, 발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있다고..

 

여기는 텐노지 방면. 저 높은 건물이 아베노하루카스겠지. 그러고 보니 아베노하루카스는 돈이 없어서 한 번도 못 가봤다.

 

밑을 보니 조금 아찔하기도 한데..

 

이 동네가 낙후된 지역이라서 경치가 좋은 편은 아니고, 그렇다고 건물들이 예쁜 것도 아니라서 딱히 볼 것은 없는 것 같다.

타코야키를 굽는 헬로키티구나. 문어를 메고 다니는 것 같은데..

 

세계최대급의 천연온천이라는 스파월드.

이 동네에서 자주 묵는 편인데 스파월드에 한 번도 안 가봤다.

 

1970년 오사카 엑스포 당시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것인가..

 

오사카 츠텐카쿠 게키우마[각주:1] 소스라고 하는데..

 

소스를 뿌린 과자 같은데 비싸다.

 

역시 못생긴 빌리켄이 저러고 앉아 있다.

 

후카쿙이 비스코 광고모델이었구나..

 

구리코야라는 에자키구리코에서 만든 과자를 파는 곳도 있고..

 

천장에 그려진 그림이 독특해서 찍었던 것 같은데 시간이 꽤 지나니 기억이 없다.

일단 저녁을 먹고, 내일 돌아갈 차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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